+ 711 봉봉! 집에 가야지? 네~
첫항암을 받은 어머님을 위해 시댁스테이중 예채가 답답해하는데 저녁엔 모기가 많아 근처 엔씨백화점에 왔다 거기서 장난감 구경 (예채가 정말 좋아해서 나도 좋은) 이것저것 같이 고르다가 봉봉과 캐리를 선물했다 봉봉 내려 - 봉봉! 집에 가야지? 네에~ 혼자 상황극까지 ! 띠용 그러면서 봉봉을 캐리에 싣는다ㅎㅎ 요즘 맨날 하는 말 엄마찌찌 누워서 엄마찌찌 여기서 엄마찌찌 여기 누워서! 단유 어떻하지 ㅅ ㅅ 오늘 아침엔 내 손을 잡더니 "방가워어:)"
가족 창조의 가족
2015. 8. 29. 22:39
헛된 다짐일 듯
나 이제 쇼핑하지 않으리 살 빼기 전에는- 입으면 어떨지 상상하고 받아서 입어보면 그 핏이 아니야 임신했을 때보다 아기 키운다고 구부정한 채로 보낸 날들 탓인지 어깨와 등이 튼실하다 단유하고 싶다 이 가슴은 내 가슴이 아니야 엉엉 ㅠㅠ 단유를 한다해도 이미 나는 마우이족. 가슴을 버렸으니 마우이족의 탄력적인 바디라인을 다오 ㅠㅠ 아 예채에게 나는 잔소리 엄마로 기억되려나? 아아 정말 싫다 정말 하면 안되는 것과 내 기준때문에 안된다고 하는 것을 잘 분별해야 겠는데... 그나저나 예채의 대응이 가관 ㅎㅎㅎ 혼내기도 전에 예채얏!부르면 바로 "니안해 엄마아~" "엄마 니안해 엄마 곰마워어~" "눈물 따까죠오 엄마" 가장 많은 대응은 "아아떠어~" "엄마 갠차나?"
가족 창조의 가족
2015. 8. 23.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