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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가을이 훌쩍 자랐다 지난 밤은 가진통과 긴장감으로 밤을 설쳤는데, 그 사이 성장도 이루어졌던건가 빛과 바람의 색이 바뀌어서, 우린 김밥과 떡라면을 먹은 후 그냥 집으로 갈 수가 없었다 창가는 피아노의 흔들림으로 채워진 바람의 빛으로 과테말라 드립커피와 블루베리 루이보스의 향기로 우릴 토닥이거나 감성을 깨운다 좋은 계절에 태어날 아가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