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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양분을 주며 소멸한다

nightmare

Von der Quelle bis heute 2011. 12. 11. 12:49




꿈을 꿨다.
워낙 기분이 이상한 꿈이라 검색했더니 몹시 안 좋은 흉몽이란다.
검색을 하지말껄. 싶기도-
내 손가락을 잘랐다. 서걱서걱 별로 망설임없이 잘랐다가 불현듯 깜짝 놀라며 그 손가락들을 들고 병원으로 가려는 찰라에 깨어났다.
마음이 불편하다.
무릅꿇고 주님 앞으로 나가야겠다.
내 오만과 겸손이 늘 공존하는 생활에서 겸손으로 허리에 띠를 띄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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