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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line

카메라

Von der Quelle bis heute 2010. 1. 22. 17:22

멋쟁이들이 들고 다니던 디에스엘알 무거운 카메라.
2003년 사진1.수업을 신청했다가 두번째 수업을 부득이하게 결석하는 바람에 포기했던 수업이 지금 되게 아쉽네_
아빠의 오래된 미놀타로 촛점 맞춰보던 기억이 무책임하게 난다 후후후
그리고 지금은
내가 좋은 시선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 다짐보다는
좋은 카메라를 세개 사서
하나는 우리 아빠에게
하나는 은근히 고마운, 그리고 감각적인 내동생에게
마지막 하나는 큰 돈을 써본적없지만 카메라는 꼭 사고싶어하는 우리 오빠에게 선물하고 싶다
아빠는 분명 多作(다작)하실 테고 ^^
상훈이는 바빠서 찍을 시간이 없을테고
섬세한 우리 오빠는 어느샌가 사진들을 차곡차곡 모아가고 있겠다
상상만해도 너무 좋은 선물이겠는걸...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내 사랑의 언어는 선물인가봐_
받는 것도 주는 것도 너무 좋아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나에게 가장 큰 선물로 주신 것처럼
나도 하나님께 따스한 선물이 되고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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