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eternal line

친정행

Von der Quelle bis heute 2016. 11. 2. 14:49


어제 저녁에 돌아왔다

일주일 동안 친정에 머물고 돌아온 집은 왠지 어색하기도 했다

오빠는 우리가 없는 일주일동안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보일러를 한번도 틀지 않았고 우린 오들오들떨며 잠이 들었고 새벽 어느새부터 따뜻함을 느꼈다

그리고 맞은 아침은 너무나 익숙하고 포근하고 편안했다

비로소 집에 돌아온 느낌

예채는 오랜만에 어린이집에 가서 즐거웠고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일주일 넘게만에 가졌다

이따가 한국에 온 지인이가 놀러 오기로 했고 밤에는 엄마가 갑자기 오시게 되었다

엄마는 내일 있을 본사 품평회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치워야 하는데, 아직까지 뭐 하나 재밌는 것도 없으면서 늘어져 있다

다행히 설겆이는 안해도 되지만 샤워를 하고 욕실 청소와 엄마가 머물 방을 치워야 한다

그리고 거실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나 좋은 것 ㅋㅋㅋ


따뜻하고 한적해서 참 좋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