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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line

일상적인 나날 속 일기

Von der Quelle bis heute 2012. 7. 7. 10:50

 

 

 

 

 

마음에 소음이 정신을 멀게 한다.

함께 있을 때가 있고 홀로 있어야 할 때가 있는데, 요즘은 홀로 있어야 할 때라는 생각의 목소리가 크다.

고요하게 내면으로 들어가 그 곳에서 하나님과의 마주봄과 같은 만남, 두려워하며 존경하며 엎드림이 유일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렇지 못할 때의 나는, 죽은 자보다 생기가 없고, 모든 살아있는 자보다 타락한다.

 

오늘, 주어진 시간에 이미 기쁨을 선물해 두신 주님께 마땅히 돌려야하는 감사를_ 충분히 표현할 수 있었으면!

 

바쁘고 소란한 일상 중에도 내면의 깊은 곳에서 하나님과 마주보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나의 깊은 곳으로 흘려주시는 노래가_

나를 고요하도록, 흔들림없이 견고하도록 잡아준다.

지금은 그 향긋한 노래가 간절하다.

 

 

 

 

(이틀동안 상훈이 집을 정리하느라 근육이 약간 무리했나보다. 어깨가 묵직하니 교통사고 후유증의 아픔이 짙어진 듯. 물리치료 성실하게 받고 싶은데, 뭔가 일정이 많고 뭔가 귀찮고.

요즘 특히나 sns의 공간이 소란스럽고 곤욕스러운데, 어제 진수오빠의 임신소식은 단비와도 같았다! 이런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계정을 지키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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