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는 양분을 주며 소멸한다

맑은하얀반 Daily Bread

Von der Quelle bis heute 2011. 4. 6. 11:38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29~30  개역개정판
"그래서 내 잔이 넘쳐흐르는 것이다. 지금은 그분이 중앙무대로 나오시고, 나는 가장자리로 비켜나야 할 순간이다." _메시지 번역


처음 영아부에 왔을 때 저는 갑자기 인식되는 저의 부족함때문에 주중 내내 고통스러워하며,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나 능력이 있을지 고민했던 시간이 있습니다. 그만둘까하던 주중을 보내고 난 주일아침이었습니다. 잘하려고 했던 것은 어쩌면 하나님께서 원하시지않는 개인적인 완벽주의였구나 하는 저의 교만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는 그저 하나님께 제가 닿아있는 채 그저 아기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그자리에 있자.하는 마음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그 주가 언제인지 기억못하시겠지만, 저에게는 충만함, 기쁨과 우리의 마음이 열린 시간을 보낸 만족감이 가득했답니다.


자신의 영역이 좁아지거나 사라지고, 주님이 주인공이 되시는 곳에서 살아가면 이러한 기쁨으로 가득하겠지요?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라고 고백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