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랑하는 우리 아기예채야
지금도 내 곁에서 깊은 숨을 쉬며 잠든 너
우리가 함께한 지난 3년동안
정말 고마워 우리 아가야
네가 나의 한결같은 친구이고 사랑이고 믿음이었어
오히려 네게 기대는 내 마음을 느끼고 놀라기도 했지
날 보며 더 많이 웃어주고
화 나거니 야단치면 바로 "엄마 기분 조와아?" 물어볼 때엔 기분이 안좋다는 말은 할 수가 없어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의 크기도 짐작이 안되지만 못지않게 네게 사랑을 원없이 받은 것 같아 충만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함께라서 나는 행복해
생일을 기뻐하고 축하해
그리고 언어로 담지 못할 마음으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