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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line

꿀벌

Von der Quelle bis heute 2017. 9. 7. 14:27

유난히 색이 이쁜 벌 한마리가

아파트 현관 유리문 앞에서 날고 있다


유리에 비친 모습에 넋을 잃고

사람들이 지나가도 비키지 않은 채

제자릴 유지하는 날개짓을 끊임없이

홀린 듯 서 있다


꿀보다 달콤한 자태에 혼미해서

우연히 지나가다 마추진 형상에 시선을 놓치지 못한다


너란다 그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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