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창조의 가족

+274 9개월 우리 아기

Von der Quelle bis heute 2014. 6. 18. 23:51

이제 우리 예채를 소개할 때 9개월 베베예요
라고 해야 된다

이렇게 시간을 세어보니 빠르게만 느껴져서 초조하고 안타까운 것 같아
그래서 지금 순간들을 느껴보려고 시선을 돌리니
사랑스럽고 귀여운... 빛보다 빛나고 순결하게 향기로운 우리 아가와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당당한 권리로 누릴 수 있는 34살의 젊은 내가 있다
이 생각에 기쁨이 충분히 베어든다

아까 같이 샤워하러 벗고 들어온 예채의 몽고반점있는 귀여운 뒷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가득 들어선다
(일주일?전부터 한번씩 같이 샤워. 내가 먼저 씻고난 뒤 예채를 안고 샤워기 아래에 서거나 앉아서 씻긴다. 점점 좋아해 우리 예채는 ㅎㅎ)

(내가 아팠던 날. 아빠와 목욕하는 예채가 너무 귀여워서 자리에 일어나 찍은 사진)

오늘 낮 한 시쯤 어머님 오셔서 예채가 깼는데 그 후로 낮잠을 안자서 저녁 8시부터 쿨쿨 자고 있는 너
이쪽 저쪽 한 바퀴씩 굴러서 엄마는 지금 다른 침대에 누웠어^ ^

아름이 생일축하도 함께하구 ㅎㅎㅎ 케익도 만져버리구 계속 만지려고 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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