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al line

마음의 일기

Von der Quelle bis heute 2017. 7. 1. 17:39




비가 이렇게 반가웠던 적이 있을까 싶을만큼 비가 반갑다

대기에 가득한 미세먼지를 씻어주길 바라며...




하루에 안정제 두 알을 처방받았다

그리고 나는 그리 심한 편이 아니며, 일시적인 피로에 의한 것 같다는 위안도 처방해주었다

지친 마음으로 엄마를 역할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랬더니 예채는 더 칭얼거리고 요구를 지속적으로 하는 건지...




여튼 마음이 온종일 가라앉고 지쳐있다

사는 게 쉽지가 않는데 원래 사는 것이 쉽지가 않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성장을 하는 거니까

하고 위안을 스스로에게 내렸다